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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명인의 명무를 한 곳에서

5월 15일 ‘명인명무전’ 공연… 이매방, 국수호, 안숙선 등 명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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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태욱기자 |  2014.05.09 13:18:35

▲수성아트피아 제공.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있는 명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명인명무전’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2014년 수성아트피아 전통예술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명인명무전’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승무’와 ‘살풀이춤’ 예능보유자 이매방, 국립무용단 최초 남자 무용수인 전통 춤인생 50년의 국수호, 국악계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판소리 명창 안숙선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또 한영숙류 태평무 손혜영, 이매방류 무당춤 백경우, 지전춤 이영아, 소고춤 김옥성, 한량무 박종필, 승무 채향순, 입춤 최윤희, 살풀이 김명자가 출연해 우리 전통문화의 다양한 춤과 우수성을 알린다.

중요무형문화재인 승무와 살풀이춤 예능보유자인 이매방은 호남예술의 맥을 이으며 전통 민속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전수하고 있다.

이매방은 1960년대 ‘3고무·5고무·7고무’등을 창안해 대중의 인기를 얻으면서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구한말 이래 변질되지 않은 전통춤의 원형’을 이어오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소리꾼으로 평가받는 안숙선은 40대의 젊은 나이에 인간문화재로 등극해 노쇠한 우리 국악계에 젊은 바람을 일으키며 판소리의 나이를 젊게 끌어내린 주인공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춘향가 중 ‘사랑가’로 가녀린 몸매에서 솟구쳐 나오는 우조의 힘찬 소리로 청중의 마음을 휘저을 것이다.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  국수호는 옛 것을 고증하고 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춤 문화유산을 역추적, 새롭게 구성하고 창작해 우리 고대문화를 오늘에 계승해 나가고 있다.

남무는 독특한 춤사위와 인생을 관조하는 춤과 연기가 혼재하는 작품으로서 남도의 계면가락을 밑거름으로 완성된 춤이다. 장단을 타고 넘는 능숙한 솜씨와 오랜 세월 삭이고 숙성시켜 온 춤의 연륜은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만 65세 이상 50% 할인. 8세 이상 입장가능. 문의 053-669-1800. (대구=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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