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0일 오후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전남지사 후보로 선출된 뒤 꽃다발을 들어 보이고 있다.(장흥=연합뉴스)
4선인 이 의원은 앞서 불거진 당비대납 의혹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7∼8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43.5%를 얻어 44.3%를 획득한 주 의원에게 뒤졌으나 이날 열린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에서 51.7%를 얻어 44%를 획득한 주 의원을 크게 앞서면서 후보로 승리했다.
이 의원은 후보 선출 수락 연설에서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전남을 더욱 활기있고 매력있는 고장으로 만들것을 약속한다"며 "여러분과 기탄없이 소통하고 고견을 들어 그간 약속한 공약을 정교하게 다듬어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0일 오후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전남지사 후보로 선출된 뒤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장흥=연합뉴스)
전남 영광 출신인 이 의원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를 하다 16대 국회에 입문한 뒤 내리 4선을 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등 대변인만 다섯차례 지냈고, 새천년민주당 대표비서실장, 기획조정위원장, 원내대표, 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