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제공
이번 심포지엄에는 캐나다 맥길대학 지그프리드 헤키미(Siegfried Hekimi) 교수 등 국내외 12명의 노화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10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 인간과 동물(예쁜꼬마선충, 생쥐), 식물(애기장대)의 노화 및 노화 조절, 항노화 조절 분야 최신 연구 결과 및 세계적 연구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모든 생명체들의 탄생과 발달, 죽음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노화를 겪는데, 이러한 노화연구는 DGIST가 추구하는 융복합 연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DGIST가 노화 및 항노화 연구의 국내외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홍길 심포지엄조직위원장은 “노화 및 항노화 연구는 메디시티를 표방하는 대구가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향후 노화 및 항노화 연구 심포지엄을 시리즈로 개최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노화학술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구시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기초과학연구원(IBS) 식물노화·수명연구단이 주최하고, DGIST 친고령·항노화연구센터가 주관한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