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졸업식을 가진 수성구보건소 '참살이 건강지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으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수성구청 제공)

지난달 15일부터 1개월간 운영된 제4기 참살이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은 개인 건강관리기술 전파 및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노인 낙상예방운동, 만성질환관리, 노인상담 등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가들의 이론 및 실기교육으로 진행됐다.

양성된 건강지도자 59명은 지역 내 경로당과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노인 건강생활 실천교육, 주민 자조모임 멘토링 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수성구청은 이들의 전문기술이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나아가 수성구민의 건강 수명 연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된 이 교육은 이미 192명의 건강지도자를 양성했으며 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졸업식을 계기로 본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건강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기반이 다져졌다”면서 “참살이건강지도자들의 활동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