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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 성현아 법원 출석…진실은?

세 차례 성관계 뒤 5천만 원 받은 혐의…“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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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은성기자 |  2014.05.19 16:25:34

▲배우 성현아.(사진=연합뉴스)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19일 오후 2시 4차 공판 참석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청 형사 8단독 404호 법정에서 열린 4차 공판 출석을 위해 이날 법원을 찾은 성현아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번 공판은 지난 1(2월19일), 2(3월31일), 3차(4월7일) 공판과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2, 3차 공판에 참석한 ‘성현아 성매매 혐의’ 관련 핵심 증인들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현아는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과 2010년 2~3월 사이 한 개인 사업가와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은 뒤 총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으며, 법원은 성현아의 유죄를 일부 인정해 벌금형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성현아 측은 “억울하다”며 지난달 16일 무혐의 입증을 위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한편,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로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해 ‘허준’ ‘이산’ ‘욕망의 불꽃’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 ‘애인’ ‘주홍글씨’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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