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자유총연맹)
행사는 연맹회원과 일반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환 자유총연맹 회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진도 자원봉사자가 전하는 현장의 목소리, 유가족이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과 추모시 및 결의문 낭독, 그리고 가두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환 회장은 “유가족들의 슬픔과 국민들의 분노를 정치적 선동과 특정 목적 달성을 위해 악용하려는 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우리 국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과 정부는 실종자 구조와 진상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아가 안전대책 마련, 특별법 제정 등 중장기적인 방안과 확실한 재난방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불행한 참사가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