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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유세 현장마다 쓰레기 수거하는 환경운동

기획된 프로그램이 아닌 진정성 느끼게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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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4.05.26 11:25:33

▲선거운동 전 쓰레기 수거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사진=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의 이상한 선거운동이 관심이다. 널 부러진 쓰러기를 주워 담는 습관으로 인해 후보가 움직이는 동선이 항상 깨끗해지는 이유 때문이다.

 

지난 24일 오전 권선구 당수동 농업텃밭 인근에서 만난 염 후보 일행은 자연스럽게 재활용 쓰레기봉투를 꺼내 들어 염 후보에게 전달했고 후보와 사무원 등 3명은 인근 텃밭에 버려진 빈병과 휴지 등 쓰레기를 주워 담기 시작했다.

 

또한 지동교 첫 유세 현장을 100M 앞둔 방화수류정에서는 아예 환경 미화원을 연상케 한다.

미리 소집된 선거사무원 등 30여 명과 합세한 염 후보측 일행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쓰레기 봉투와 집게 발 등을 나눠들고 수원천변으로 내려가 유세현장인 지동교까지 천변 정화운동을 진행 한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천은 전국 최초의 자연형 하천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서울의 청계천과 달리 물고기와 풀, 나무가 자라는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무엇보다 수원의 상징물임과 동시에 삶의 터전인 생활 속에 수원천이 자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어 후세를 위한 관리 역시 의미 있게 생각해야 한다는 판단이다라고 말했다.

 

염 후보측의 이상한 선거운동25일에도 이어졌다.

광교산 입구에서 만난 염 후보 일행은 반딧불이 화장실 도착까지 도로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을 주워 담으면서도 환한 웃음 만은 잃지 않았다.

 

이어 주일예배가 진행된 은혜와 진리교회 인근에서도 쓰레기를 줍는 이상한 선거운동은 계속됐고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4시쯤 진행한 구운동 하나로 마트 부근의 이상한 선거운동에서는 이벤트나 기획된 프로그램이 아닌 진정성을 느끼게 했다.

 

염 수원시장 후보는 "세월호 참사는 부정부패의 표본으로 다시는 일어나선 안된다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은 어른으로서의 미안함과 부정부패를 척결하도자 하는 작은 실천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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