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없는 클린선거, 정책선거”를 기조로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염태영(53)의 사람캠프 좌장으로 6.4 지방선거 수뇌부를 지휘하고 있는 이석휘 고문이 ‘청렴서약서’에 우선 서명하고 나서 관심이다.
26일 염 후보의 사람캠프에 따르면 이날 이 고문은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염태영 후보의 고문역할을 수락,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체의 이권개입이나 이권의 약속, 선거 이후 권리를 위한 사례약속, 금품수수, 금품제공 등 선거법에서 금지하는 모든 행위에 청렴할 것을 약속했다.
이 고문은 이어 서약의 내용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할 것이며 이행되지 않을 경우 즉각 사임할 것을 맹세했다.
염태영의 사람캠프 이석휘 고문은 “가까이에서 후보자를 지켜보고 평가한지 가 벌써 십수년이라며 수원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수원출신 시장 후보가 청렴하기까지 한데 더 이상 설명해 뭘 하겠느냐며 후보를 위한 진정성 있는 마음의 표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실제로 염 후보측은 지난달 15일 6.4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이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클린선거, 정책선거”를 지향하는 조용한 선거를 기조로 이날까지 흐트러짐 없이 이행하고 있다.
일부 후보들이 ‘전쟁’이라고 표현하는 지난 24~25일에는 공식선거 기간 중 임에도 불구하고 상대 후보에 대한 한마디의 네거티브도 없이 대 수원시민들을 위한 정책 약속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반영을 위한 설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참렴한 도시 수원, 시민과 소통하는 수원을 강조하며 진정성 만을 고수해 관심을 끌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