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이 주민들로 구성된 ‘환경 안전관리 자율감시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환경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의 신천의 모습.(사진/수성구청 제공)
이를 위해 수성구청은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10여명으로 구성된 ‘환경 안전관리 자율감시 봉사단’을 꾸리고 사전교육을 거쳐 내달부터 금호강 등 5개 지역 내 하천(신천, 남천, 매호천, 욱수천)을 대상으로 하천순찰에 나설 예정이다.
‘자율감시 봉사단’은 지정된 하천구간 순찰하며 ▲하천주변 청소 ▲수질오염사고 위험요인 발견 신고 ▲폐수 무단방류 및 불법 쓰레기 투기 행위 신고·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청은 ‘자율감시 봉사단’의 모든 신고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신속히 처리하고 개선이나 보완 등 시일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폐수배출업소 5종 이상 사업장 37곳을 선별하고 내달부터 ▲폐수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사항 ▲방지시설(폐수처리 시설) 운영 현황 ▲시설노후 등 안전관리 상태 등 해당분야에 대한 평가에 들어간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업소에는 인증서 및 기술지원의 혜택이 제공되며, 향후 지도점검 면제를 통해 자율점검 업소로 지정할 방침이다.
신경섭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환경 안전관리에 대한 구민들의 요구사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신속한 민원 해결과 예방을 통해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은 물론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