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회장 박혜숙)은 27일부터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경기농협 조재록 본부장과 농가주부모임 대의원 및 여성복지 담당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대의원 워크숍을 열고 있다. 

이날 우수조직(가평군 농가주부모임, 신교하농협 농가주부모임)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13년 사업실적을 돌아보고 2014년 사업계획을 논의했으며, “로컬푸드와 웰빙”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시군별 간담회를 가지는 등 농가주부모임 발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농가주부모임 제8대 회장으로 연임한 박혜숙 회장은 “농가주부모임의 로고처럼 여인들이 강강술래를 통해서 힘들고 아픈 삶을 이겨내고 협동과 단합의 장을 여는 것처럼 제8대 농가주부모임 전 회원이 지혜와 협동심으로 새 힘을 충전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조재록 본부장은 “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항상 농업·농촌을 사랑하고 가꾸며 가족과 사회,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해주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우리의 농촌과 농업을 지켜 나가는 우리 여성농업인의 활동상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농가주부모임은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주부가 서로 협력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농가주부의 열악한 지위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 농가주부의 지위와 권익을 신장해 농촌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경기도에는 8000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