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남경필 후보, 생활복지 소외된 군인가족 적극 지원 약속

군인아파트에 따복마을, 따복일자리 우선적으로 제공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4.05.30 08:41:12

▲29일 유세현장에서 어르신의 요청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사진=남경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9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군인이 행복해야 안보가 더 튼튼하다도시가스, 보육시설, 도서관, 학교 등 생활복지에 소외되고 있는 군인가족을 적극 지원하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군인아파트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곳이 많아 높은 연료비와 잦은 가스통 교체 등으로 군인가족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 후보는 도지사가 되면 국방부 등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도시가스 시설비를 최대 25%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20143군 사령부의 경우 2594세대에 대한 도시가스 설치를 신청하였는데 44억 원이 소요된다. 이를 위해 3군 사령부는 75%에 해당하는 3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경기도는 시책사업비를 활용하여 나머지 25%(10억 원)을 지원하여 국가와 지자체가 전액 지원한다는 것이다.


경기북부지역에 기숙형 중고등학교 설립도 추진된다. 기숙형 학교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공적으로 봉사하는 분들과 교육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기숙형 학교 설립을 위해 경기도는 군인공제회, 경찰공제회, 소방공제회,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이하 따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군아파트에 우선적으로 만들어진다. 군인아파트를 증축하는 경우에는 국방부와 협의하여 따복마을을 새로이 만들고 기존 아파트의 경우에는 약 1천 만원의 시설개보수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인아파트에 만들어지는 따복마을은 거주하고 있는 아이와 엄마,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여기에 각 아파트마다 사회적일자리를 3개씩 만들어 경기도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20144월 기준으로 경기도 어린이집 수는 총 17개에 불과하다. 경기도내 여단급 이상의 부대가 50개인 것을 감안하면 어린이집이 턱없이 부족하다.

 

군인아파트에 작은도서관도 건립된다. 경기도는 매년 시군과 함께 작은도서관 사업을 늘려가고 있는데 앞으로 경기도는 시군과 협력하여 군인아파트에도 작은도서관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해 어린이 책읽어주기 등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독서지도자 1명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군인아파트에 작은도서관이 설치된 곳은 단 1곳도 없다. 도서관법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는 의무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설치해야 한다. 향후 경기도는 국방부 등과 협의하여 작은도서관 설립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남 후보는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군인가족들의 교육복지를 향상시키겠다군인이 행복해 안보가 튼튼한 경기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