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가 29일 조전혁 경기교육감 후보를 경기도 유일의 보수단일 후보로 지지 성명을 하고 나섰다.
이들은 현 교육감선거가 진보좌파 후보들은 단일화를 이룬 상황에서 보수단일화 결과에 불복한 인사들이 상당수 출마해 스스로 보수후보로 표방함으로서 보수층 유권자들을 혼란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황폐한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로세울 수 있는 보수단일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수단일화 결과에 불복하고 출마한 일부 보수후보들이 결과적으로 진보좌파 후보의 당선을 도와주고 있는 행태를 비판하며 이들 후보들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는 대한민국 교육원로, 퇴직교원, 학부모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에서 보수단일후보로 추대된 조전혁(경기), 문용린(서울), 이본수(인천), 김선배(강원), 최태호(세종), 장병학(충북), 서만철(충남), 박맹언(부산), 고영진(경남), 양창식(제주)에 대한 전폭적인지지 의사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회원 수가 최대 수백만명에 이르는 보수 애국시민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 협회는 그동안 반정부 촛불시위와 이석기 내란음모, 전교조 등의 이념 선동 등에 대해서 비판하는 등 대한민국 정체성 수호와 법치확립,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상임의장 이상훈, 공동의장단 박세환, 김명환, 구재태, 이형규, 윤홍근, 김상호, 박희도, 박종길, 집행위원장 박정수씨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