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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대학생과의 첫 번째 약속은?

11층 규모 기숙사 4개동 건립해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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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4.06.01 12:12:29

31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직접 나서겠다며 도유지를 활용하여 (가칭)따복기숙사를 건립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대학생 기숙사 문제는 지난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대학생들과 만남자리’에서 나온 고민거리 제1호이다. 남 후보는 대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1층 규모의 대학생 기숙사 4개동을 우선 건립할 계획이다. 

 

남 후보가 약속한 (가칭)따복기숙사는 경기도가 도유지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민간투자 사업방식(BTO, Build-Transfer-Operate,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되어 저렴한 기숙사비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기숙사이다. 

 

우선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도유지 5천평을 활용하여 약 3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따복기숙사 1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따복기숙사 1호의 반경 10km 주변에는 현재 경기대학교,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수원대학교, 오산대학교, 아주대학교, 강남대학교 등 11개 대학에 10만6636명의 대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1개 동당 수용인원 900명) 4개동으로 구성된다.


세미나실, 휴게실, 체력단력실, 세탁실, 택배보관실(무인택배보관시스템), 구내식당, 커피숍, 편의점, 문구점, 복사점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커뮤니티동 1개동도 같이 건설된다. 커뮤니티동에는 대학생 창업보육센터 및 소규모 창업공간도 제공된다.  

 

건설 소요비용은 약 1200억원 정도로 경기도는 도유지 제공 이외에도 건설지원비로 10%(120억 원)를 부담하게 된다. 

 

따복기숙사의 기숙사비는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에는 경기도가 소속대학교와 함께 기숙사비의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남 후보는 “향후 경기도 대학들 및 시군들과 협의하여 제2, 제3의 따복기숙사를 건립하여 적어도 경기도에서는 주거걱정 없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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