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2일 영농체험형 착한행복농장을 개장했다.

이날 오전 10시 광산구 임곡농협 관내 친환경우렁이쌀 재배단지에서 도시민 60여명과 함께 착한행복농장을 개장하고 우렁이를 논에 넣기, 양파 수확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번 개장한 영농체험형 착한행복농장은 食사랑農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중앙회가 농업인의 토지를 분양받고, 농촌 방문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계절별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농산물과 농촌 영농체험을 통해 농촌의 자원과 어메니티를 활용한 행복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농장이다.

농협광주본부 이근 본부장은 “우리 농업과 농촌이 다시 살아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많은 도시민이 농촌을 방문해 농업인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희망을 불어넣는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협광주본부에서는 착한행복농장 연중 운영과 더불어 ‘농작물이 식이 되는 과정의 체험학습’,‘도시가족주말농부체험’, ‘도시민 착한먹거리체험단’등을 하반기에 실시하여 지역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농촌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