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3일 교내 도담관에서 유로코리안 K-POP 뮤지컬 「친구 맞니 2」를 관람하며 600여명의 감성 터치 및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의 감성에 호소하며 효과적으로 다가서고자 특별 기획된 교육 뮤지컬프로그램으로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사이버폭력, 언어폭력에 대하여 남의 입장을 들여다보며 나의 행동에 대하여 반성하고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였다.
대중들이 아주 좋아하는 곡, 귀에 익숙한 히트곡을 뮤지컬 극중에 삽입하여 공연하고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서로 묻고 대답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넣어 학생들로 하여금 많은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냈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방재원 학생은 “교실에서 이뤄지는 강연보다 뮤지컬 관람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이 더욱 의미 있었으며 앞으로 친구들에게 말이나 행동을 할 때 남을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고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를 보니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서초등학교 담당교사는 이번 공연 개최를 통해 공연관람 예절 학습 및 정서적 자극을 도모하여 학생들의 예방의식이 높아질 것을 기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