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증권 패키지 3개사 대표이사 후보 내정자, 사진 좌로부터 김원규, 김용복, 김승희(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은 현 김원규 대표이사, 우리아비바생명은 김용복 전 농협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저축은행은 김승희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각각 내정, 이달 말 회사별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농협금융은 김원규 대표이사의 경우, 취임이후 우투증권을 원활하게 경영해왔고 우투증권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지속하기 위해 현 경영진에 의한 안정적인 운영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용복 전 농협은행 부행장은 여신심사, 고객관리 등의 분야에 종사하면서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영관리능력을 겸비한 전문 금융인으로 우리아비바생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영전반을 쇄신하고 NH농협생명과의 통합을 준비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승희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은행 마케팅 업무, 인사 등 경영관리 경험이 풍부해 저축은행 특성상 농협은행과의 연계영업에 역점을 둬 사업기반 강화를 위한 인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금융은 우리투자증권․우리아비바생명․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개 인수회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최대한 살려 나가면서 농협금융 자회사간 시너지를 확대해 인수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 구체적 운용계획을 현재 마련 중이며 6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