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에 참가한 제2기 대구관광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이 직접 수확한 상동 체리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제2기 대구 관광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은 대구 지역 대학생 26명과 외국인 유학생 14명 등 총 10개국 4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구의 주요 관광 명소를 직접 방문하고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매월 2건 이상의 기사를 작성해 관광 도시 대구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대구시가 마련한 팸투어에 참가해 대구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돌며 콘텐츠를 만들었다.
기자단은 이날 대구 관광지 중 핵심 명소로 짜여진 당일 여행코스에서 뜨거운 취재 열정을 보여줬다.
이들 기자단은 먼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이후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생활 속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옻골마을, 상동 체리농장, 허브힐즈, 안지랑 곱창골목 등 대구의 주요 먹거리와 볼거리 등 다채로운 대구의 매력을 경험했다.
▲제2기 대구관광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의 모습.(사진/대구시 제공)
또 대구 여행 정보의 길잡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구 관광 공식 블로그 ‘제멋대로 대구로드(http://blog.naver.com/daeguvisit/)’를 통해서도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제2기 대구 관광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 김용민 학생은 “팸투어를 통해 체리도 직접 따보고, 생활 속 안전교육도 받으며 관광 대구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 것 같아 신선했다”며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동안 20대들이 좋아할 만한 대구의 많은 명소들이 더욱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들 기자단의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대구 관광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관광 자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대구시 서상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외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구 관광 블로그 기자단을 통해 대구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들이 알려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추억할 수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구의 숨겨진 매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