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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에서 ‘개똥벌레’ 신형원을 만나다

전석 1만원으로 관람객 부담 줄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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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태욱기자 |  2014.06.12 13:28:15

▲‘개똥벌레’로 잘 알려진 신형원이 ‘2014 시민과 함께하는 수성아트피아 콘서트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를 연다.(수성아트피아 제공)

“아무리 우겨 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무덤이 내 집인걸….”

1980년대 대표적인 국민가요로 꼽히는 ‘개똥벌레’의 주인공 가수 신형원이 대구를 찾아온다.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5일 오후 ‘2014 시민과 함께하는 수성아트피아 콘서트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개똥벌레, 신형원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과 순수예술의 명품공연장’이란 선입견이 있는 수성아트피아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노래 개똥벌레의 신형원의 콘서트로 기획 콘서트 시리즈의 문을 열어 대중성을 넓히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공연 입장료도 전석 1만원으로 관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신형원은 1980년대 얼굴 없는 가수로 등장해 개똥벌레를 비롯해 불씨, 유리벽, 터, 서울에서 평양까지 등 따뜻한 인간애를 담은 친구 같은 곡들을 불러 인기를 끌었다.

그녀는 수채화 같이 투명한 목소리로 여전히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으며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자신의 대표곡들을 비롯해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와 함께 비틀즈의 ‘Let it be’, 퀸의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 이문세의 ‘광화문연가’와 ‘붉은 노을’ 신중현의 ‘미인’, 바트 하워드의 ‘Fly to the moon’ 등 팝과 가요, 재즈의 명곡들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14인조 명연주팀과 9인조 보컬팀이 함께 해 음악의 풍성함을 더한다. 15일 오후 6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전석 1만원. 8세 이상 입장 가능. 문의 053)668-1800. (대구=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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