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이 설치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스마트 경고판’.(사진/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은 올 들어 23개 동의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스마트 경고판’ 16대를 설치했으며, 이달 말까지 7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경고판은 실시간 불법투기 감시는 물론, 무단투기자 접근 시 감지센서가 자동으로 음성 경고 방송을 내보내며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소형 안내판 모양으로 이동설치가 쉽고, 기존 CCTV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며, 증거자료 확보도 쉽다.
수성구는 ‘스마트 경고판’ 설치를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인력 절감을 통한 효율적인 행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스마트 경고판’ 운영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수성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