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은 16일 제1회의실에서 제4기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의 첫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학생참여위원회 활성화, 학생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하며 4기 위원 10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총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임원을 스스로 선출하며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한다.
운영방향과 관련하여서는 대학생이 된 3기 위원의 경험을 듣고 올해의 온라인 활동방향을 이야기하며 10월 학교공동체 인권의 달 학생토론회 등을 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기획․준비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제4기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는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에 따라 지난 5월 1일자로 구성되었다.
위원은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40 등 모두 100명이며 장애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등 소수자는 16명이다.
임기는 내년 4월 30일까지 1년이며 ‘경기 학생인권의 광장’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 온라인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기교육정책 수립․추진에 전할 예정이다.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제36조는 “학생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