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재개된다.
진도군은 세월호 여객선 참사로 2개월동안 중단됐던 진도개 테마파크 프로그램을 오는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진도읍 동외리에 위치한 진도개 테마파크에서 ▲진도개 단체 공연 ▲진도개 경주 ▲진도개 어질리티 시범경기 등을 각각 실시한다.
진도개 10명과 훈련사들이 참여하는 단체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30분과 4시30분 두차례 실시되며, 진도개 경주 및 어질리티 시범경기는 매주 토요일 4시에 장애물 경기 등이 각각 열린다.
특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30분, 2시30분, 4시30분 등 매일 세차례에 걸쳐 진도개 훈련사 1명과 진도개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진도개사업소 관계자는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다”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도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도개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