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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방역활동에 대구 최초로 식물성기름 사용

연막소독보다 친환경적이고 효과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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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태욱기자 |  2014.06.24 08:56:35

▲수성구청이 대구 최초로 식물성기름을 사용해 여름철 집중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이 23일부터 대구 최초로 식물성기름을 사용한 친환경 여름철 집중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수성구청은 이번 여름철 방역부터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100% 식물성기름을 사용, 방역방식을 연막소독에서 연무소독으로 변경했다.

그동안 방역소독은 경유를 사용하는 연막소독 위주로 실시돼 독성에 따른 대기오염 유발 가능성과 연막에 의한 교통사고 등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연무소독은 기존 연막소독보다 잔류성과 확산성이 우수하고, 자연생분해로 대기오염 및 독성유발이 없는 친환경적 방역소독이다.

또 시각적 측면에서는 연기 발생량과 색감이 낮을 수 있으나, 공기 중에 더 오래 머물러 방역효과가 훨씬 우수하며, 냄새가 거의 없다.

특히 식물성기름에 물을 희석해 사용함으로써 경제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천연향을 첨가해 냄새문제도 해결했다. 

수성구청은 차량 1대를 기준으로 연무소독 방식에 따른 비용을 산출할 경우 연막소독보다 1일 10만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역 효과는 유지하되,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며 인체에도 무해한 방역소독으로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관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것이다.

앞서 구청은 전수조사를 통해 하천과 하수구 등 191곳의 방역 취약지를 선정하고 27개 방역반, 61대의 장비를 동원,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선제적 방역활동이야말로 감염병 발생과 유행 예방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이라며 “친환경적이며 효과적인 연무소독을 통해 해충이 없고 쾌적한 명품 수성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역 효과는 유지하되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며 인체에도 무해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도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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