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식중독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5일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25일 오후 2시30분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관리자 및 급식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은 일상 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친 부분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례 중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에 나서는 이수진 광주전남영양사회 사무국장은 소규모 급식시설에 맞는 식품 구매와 식품 보관, 식기보관 방법 등과 식품 위생법에 위반된 사례와 위반 사례별 처분 규정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원산지와 제조일, 유통기한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식자재 기록표를 자체 제작해 각 급식소별로 나눠줄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급식시설 관리자 및 운영자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