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일)은 24일~6월 26까지 3일 동안 수원 관내 초등학교 3교에서 수원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 활용 수업공개'를 실시하고 있다.
수업은 경기도교육청에서 개발·보급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어떻게 활용하고 지도할 것인가에 대한 수업 사례를 보여주고 이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협의 기회를 갖고 있다.
민주시민교과서 활용 방법을 도덕, 미술과와 연계한 민주시민교과서 활용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한 민주시민 교과서 활용 등 교과연계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으로 제시하고 있다.
신풍초등학교 유경훈 교사는 ‘봉사’라는 주제로 도덕교과서와 민주시민교과서를 병행한 수업을 전개하였으며 평소 국어, 도덕, 미술과와 통합한 봉사 프로젝트를 전개했었다.
유경훈 교사는 ‘학생들에게 이론과 강의로만 지도하는 봉사가 아닌 체험하고 느끼며 서로 토의하는 과정에서 봉사정신을 내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수업공개를 참관한 수원교육지원청 이순 교수학습국장은 “학교 교육에서 나눔과 배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민주시민의식은 글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소통과 협력의 문화와 실패해도 격려하는 학교문화를 통해 형성될 수 있으며 수원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이루기 위해 여러 가지 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업공개 교사 및 협의회에 참여한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