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5일 발표한 2014년 6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2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2013년)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는 98로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9로 전월대비 3p 상승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107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5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는 92로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1로 전월대비 5p 상승하고 금리수준전망CSI는 95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를 나타내는 현재가계저축CSI는 90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한 반면 가계저축전망CSI는 92로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4로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가계부채전망CSI는 101로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의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물가수준전망CSI는 135로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0으로 전월대비 4p 상승하고 임금수준전망CSI는 117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중 600가구(응답 53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