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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와인에 담긴 달콤 쌉싸름한 사랑, 뮤지컬 ‘카페인’

2년 만에 한국 관객 다시 찾는 로맨틱 코미디 창작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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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6.27 08:43:54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6월 27일부터 공연하는 뮤지컬 ‘카페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현실적이고도 로맨틱하게 표현한 뮤지컬 ‘카페인’이 2년 만에 한국 관객들 곁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카페인’은 커피와 와인을 소재로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정확히 묘사하며 2008년 초연되 이후 국내와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한 카페 공간에서 다른 시간대에 일하던 바리스타 ‘세진’과 소믈리에 ‘지민’이 칠판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다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단 두 명의 남녀 배우가 100분의 전체 공연을 이끌어가는 혼성 2인극 뮤지컬인 만큼, 독특하고 참신한 구성과 지루할 틈 없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눈과 뉘를 사로잡는다.

특히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는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의 캐스팅이 화려하다. 여심을 유혹하는 자신만만한 ‘연애고수 강지민’ 역은 조성모, 이창민(2AM), 김형준(SS501), 김기범, 천지(틴탑)이 맡았다. 커피에는 그 누구보다 열정이 가득하지만 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연애하수 김세진’ 역에는 김지현, 우금지, 신의정이 열연한다.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6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카페인’은 국내 공연 이후 진행될 일본 투어 공연을 통해 한류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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