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용 동구청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 중국문화원을 방문해 사서림(史瑞琳)문화원장을 접견하고 중국문화원 광주분원 유치를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19일 사 원장이 광주 동구청을 방문해 노 청장에게 광주분원 유치 지원을 적극 약속한 데 따른 답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노 청장은 “2015년 9월 개관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서고 중국 인민음악가 정율성의 생가가 있는 광주 동구에 주한 중국문화원 광주분원 유치를 진심으로 희망하며 개청 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 원장은 “제안서는 중국 외교부에 이미 전달했으며 본인의 임기(2016년)내에 광주 동구에 주한 중국문화원 광주분원이 유치되도록 힘껏 돕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동구는 지난 5월 19일 주한 중국문화원 측에 광주분원 유치 제안서를 정식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