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1동 방위협의회가 주관한 초등학생 안보 관련 글짓기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수성구청 제공)
이날 시상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들의 처참했던 기억... 6·25전쟁’을 쓴 지봉초교 6학년 금도웅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8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지산1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14일 ‘6.25전쟁 64주년 기념 및 천안함 피폭 희생자 추모 4주기’를 기념하는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지산1동에 있는 초등학교(지산·지봉·두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4~6학년 학생 60명이 참가했다.
곽형근 지산1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맑은 심성으로 쓴 이 글들을 통해 호국정신을 소중히 간직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지난 5년간의 수상작들을 모아 책으로 발간해 국가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