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권영진 대구시장, 목숨 걸고 내년도 국비확보

“출근하다시피 중앙부서 방문해야…” 예산심의 선제적 대응 주문

  •  

cnbnews 최태욱기자 |  2014.07.01 17:19:24

▲권영진 대구시장이 취임 첫날부터 내년도 국비확보와 관련, 공무원들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사진/대구시청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취임 첫날부터 국비확보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에게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하게 주문한 것. 

1일 취임식을 가진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예산심의 과정에도 선제적인 대응활동을 펼칠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이 지시한 선제적 대응활동이란 간부공무원뿐만 아니라 국비사업담당자까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매일 출근하다시피 방문해 예산심의 동향을 파악하고 쟁점사항에 대한 보완설명과 추가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권 시장이 취임 첫날부터 국비확보에 목소리를 높은 것은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1차로 오는 11일까지 중앙부처가 신청한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8월 14일까지 2차 심의를 거쳐 9월 초 내년도 예산 심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와 신규투자 사업의 원천 봉쇄 방침도 각 광역단체의 국비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내년도 국비확보 전략을 도시철도 건설과 외곽 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이미 추진 중인 SOC 사업은 중앙부처에서 반영된 금액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신 미래 먹거리인 물산업, IT 융합, 로봇, 지능형자동차, 첨단의료, SW 융합, 3D 융합 등 창조경제를 위한 첨단산업 중심의 R&D 예산을 집중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국비 3조 원 이상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여희광 행정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TF'팀을 가동할 계획이다.

또 단계별로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전략을 세워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필사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또 주요 간부들의 중앙부처를 방문을 늘리고 국회의원 및 국회 보좌관 TF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 여건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국회 등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 예산심의 과정에서 한 푼의 국비라도 더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긴밀히 협력하는 등 대구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