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습관에서 상반기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기별로 운영하는 정규강좌 외에도 안산시평생대학, 평생학습마을아카데미, 어린이 로스쿨, 시가 있는 인문학 콘서트, 두근두근 마음학교, 평생교육강사역량강화교육, 한글교실, 생활법률아카데미, 평생교육기관 연계사업, 찾아가는 나들강좌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다채로웠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는 여름학기 정규강좌는 총 1180명의 수강인원이 접수해서 안산시민들의 평생학습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매주 목요일 학습관 야외 광장에서 진행하는 ‘시가 있는 인문학 콘서트’ 역시 매회 150여명의 학습자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습을 통한 취·창업 18명, 한식조리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 72명으로 높아진 학습열의 만큼이나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고려인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골든트라이앵글 프로젝트’(경기도 공모사업)와 6070세대 맞춤형 일·학습이 함께하는 ‘내일프로젝트’에서 상록수 전래놀이 지도사 양성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과정으로 안산 3대 인물 성호 이익, 단원 김홍도, 최용신에서 배우는 ‘세상을 만지는 인문학 이야기’, 하반기 야심작으로 국내 최고의 지성인들이 들려주는 ‘온고지신 인문학’, ‘평생교육 강사 워크숍’, ‘안산시평생대학 2기’, ‘문해교사양성과정’ 등 보다 심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행복학습서포터즈가 관내 평생교육기관 정보를 안산시민과 공유하고자 ‘안산시 평생학습 지도’를 제작해서 배포할 예정이며 상반기 우수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동아리활동 강화 워크샵을 개최하여 명품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한 사람의 시민도 배움에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평생학습을 제공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평생학습 시대를 만들고자하는 안산시평생학습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