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도시권에서 자라나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꽃을 직접 키움으로서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창의적 체험활동(꽃사랑 농업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햇다.

이를 위해 농협광주본부는 6월초부터 지금까지 광주시 52개교 41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칼랑코에, 임파첸스, 사피니아 3종의 꽃 화분을 무료로 공급했다.

창의적 체험교육(꽃사랑 농업사랑)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꽃이 심어진 화분을 무료로 공급하고 화분을 받은 학생들은 화분에 심어진 꽃을 키우면서 기록·관찰한 후 체험활동이 우수한 학생과 교사에 대해서는 평가하여 시상하는 사업으로 농협중앙회와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농식품부와 교육청이 후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근 본부장은 "아이들이 꽃을 키우게 되면 정서가 안정됨은 물론 관찰일기 등을 기록하면서 더 잘 키우기 위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됨으로 창의력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에도 자라나는 학생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