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구청장 김진근)는 올해 7월 재산세 부과액이 172억 원으로 지난해 161억 원보다 11억 원(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2014년 6월 1일 현재 상록구에 재산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자로 주택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과세대상으로 하고 있다.

7월 정기분 재산세 납세고지서는 7월 10일 일괄 우편으로 발송되며, 납세자들은 7월 31일까지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에서 직접 납부 또는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이용해서 납부하면 한다.

지방세를 손쉽게 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인터넷 납부제도와 노년층 등 정보화 사각지대에 있는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화로 납부할 수 있는 ‘ARS 세금 납부시스템 전화 1588-5128’를 병행해서 운용하고 있다.

문육식 세무2과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과 하계 여름휴가로 자칫 납부기한을 놓칠 수 있으니 미리 납부여부를 꼼꼼히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단독 및 다가구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이 5.1% 증가, 건축물의 건물신축 가격기준액이 3.2% 증가, 토지의 개별공시지가가 6.5% 증가,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에 대한 공동 주택가격이 2.2% 증가되었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