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초 저녁 시간 대 불이 꺼진 빌라 및 다세대 1층 주택을 대상으로 절단기로 방범창을 자르고 침입하여 서울․경기 일원 등지에서 135여차례에 걸쳐 현금 및 귀금속 2억3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조 모씨(34세.전과16범)를 구속하고 여죄 및 장물업자 등을 상대로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모씨는 초 저녁시간대 불이 꺼진 1층 빌라,다세대 주택 방범창을 자르고 15센티 남짓한 틈으로 침입하는 방법으로 무려 7년여 동안 범행을 하다가 꼬리가 잡힌 것으로 들어났다.
조 모씨는 검거될 당시 타고 다니던 타인 명의 외제차량 트렁크에서 범행당시 이용한 절단기 장갑 드라이버와 귀금속 등이 발견되었다.
이왕민 안양만안경찰서장은 초저녁 외출 때 불을 켜놓고 나가거나 휴가철 이용하여 빈집털이가 빈발하는만틈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귀중품은 안전하게 보관해 놓고 휴가를 떠나도록 당부하였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