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민선6기 이동진 군수의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농수산업 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농업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선 농 업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농업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매월 2회씩 토론 주제를 선정한 후 집중 토론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안별․작목별 관련 전문가를 선정,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농업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진도군의 전체 예산 중 농업분야 예산 15% 확보 방안을 주제로 집중 토론을 실시했으며 ▲유기농 단지화 및 검정벼 지원 ▲고부가 가치 지역 전략식품사업 집중 육성 ▲농산물 식품산업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진도군은 친환경 유기농 재배 전문가 토론회를 다음 주제로 선정해 개최할 예정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업 소득의 향상을 위해서는 작물을 생산하여 바로 판매하는 1차 산업 형태에서 벗어나 특화 작물의 생산과 가공이 연계되는 6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