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서초등학교는 10일 본관 3층 도서실에서 학생, 학부모, 전교사9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화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민주적 학교자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참여와 소통의 장을 갖기 위해 개최하였고 화서 4C교육과정(Character 자주인, Creative 창의인, Culture 문화인, Communicate 세계인)운영에 대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별로 추진 활동 및 우수사례, 개선할 점등에 대하여 토의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대표 방재원(6학년)은 자치활동 운영사례 및 각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건의사항에 대하여 발표하였고 학부모는 운영위원회, 녹색어머니회, 사서도우미 활동 등에게 대하여 각 단체의 활동 및 우수사례와 함께 본교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교사들은 학교문화혁신 및 화서 4C교육과정 추진에 따른 예산 사용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평가차원에서 의견을 제시하였다.
마지막 토론자 한마디를 통해 송숙자(녹색어머니회장)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핵심포인트 유의사항과 함께 자전거 이용시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꼭 자전거에서 내려 걸어서 건너야 한다고 당부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참석한 손다은(5학년) 학생은 이런 대토론회를 통해 수업시간에 했던 활동들이 이렇게 미리미리 계획된 활동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2학기 때는 우리들의 의견이 더욱 반영된 더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서초등학교 관계자는 1학기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교육공동체 대토론회가 더욱 의미있었고 많은 호응과 관심에 보람을 느끼며 토의된 내용과 건의사항등에 대하여 성실히 검토하여 반영해 2학기에는 지속적인 학생의 요구와 수준에 맞춘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