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1일 안성교육원에서 “국토 대청정화”를 위한 공동방제단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전국일제 소독의 날(공동방제단) 사업을 전국 116개 지역축협 중심으로 400개 공동방제단을 구성하여 운용해왔다.
이날 행사는 공동방제단 소독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추가편성 된 50개 공동방제단의 발대식과 더불어 가축질병예방으로 가축 매몰 없는 “국토 대청정화”를 이루자는 결의대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협 임직원의 국토대청정화를 위한 방역결의문을 채택하고 공동방제단 차량을 전달하였으며 농협의 공동방제단 활동으로 우리나라가 가축질병이 발붙일 수 없는 청정축산의 사육환경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며 소독시연을 직 접 주관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2014년도 축협 공동방제단 운영사업비 165억원을 지원하며 축협 공동방제단은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소 1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닭 3000수미만, 오리 2000수미만 등)농가 94천호에 대해 연중 13회 소독을 지원해 가축전염병 예방, 예찰 및 확산 차단과 국민건강 보건에 기여하게 된다.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공동방제단 발대식과 방역결의대회” 를 통해 ‘악성가축질병 재발 방지와 방역의지를 천명하고 선진축산의 충실한 이행으로 청정축산을 실현함으로써 “국토 대청정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 수입개방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 총력을 경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