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7.30 재.보궐선거 수원병에 출마한 손학규 후보가 13일 오전부터 수원시내 곳곳을 누비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손 후보는 오전 에어로빅클럽과 배드민턴 클럽, 교회 등을 오가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13일 수원 인근에서 열리는 모 향우회 모임에 손 후보가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었으나 상황이 돌변했다.
모 향우회측에서 손 후보의 방문을 거부한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모 향우회 내부사정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손 후보를 지지할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론은 모 향우회가 중립적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난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중립적 입장보다는 지지철회를 내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13일 잠정 결론 내린 사항을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향우회 입장을 밝힐것으로 알려져 손 후보에게는 얼마남지 않은 선거에 최대변수로 작용할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는 수원병에서 떠오르는 정치신예로 불리는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와 격돌하며 특히 손 후보에게는 이번 7.30재.보궐선거가 그의 정치인생에 최대 분수령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