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상기자 |
2014.07.15 11:09:56
광주 동구가 '2014년 중증장애인 응급알림e' 시범사업 지역추진기관으로 (사)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대표 이계윤)’를 선정했다.
(사)광주시장애인재활협회는 공모를 통하여 신청한 동구 관내 3개 장애인 기관·단체 중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2014년 중증장애인 응급알림e 시범사업은 그동안 화재로 인한 중증장애인의 사망사고 증가와 상시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의 안전 확보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화재․가스사고 등 응급사태 발생 시 중증장애인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대책 수립차원에서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50가구 이상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가구 내 전산시스템과 중앙․연계시스템을 구축하여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 관계자는 “본 사업은 관내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 등 응급사고 발생 시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하여 생활의 위험으로부터 장애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상시 보호체계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취약가구의 보호 강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등으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