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운림산방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방 시간을 1시간 연장, 저녁 7시까지 운영하는 등 운영 시간을 관광객 편의 위주로 늘려갈 계획이다.
진도군의 문화시설 야간 개방은 휴가철을 앞두고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국가지정 명승 제80호 운림산방과 신비의 바닷길, 세방낙조, 관매도 등 연계 관광지를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 시설의 문을 폭넓게 개방했다.
특히 이번 연장 개방은 단순한 전시 관람의 수준에서 탈피해 서예, 한국화을 비롯한 회화 양식의 합죽선 작품 전시회인 ‘바람을 담다’ 개막전과 ‘부채 채색하기’ ‘울금 염색’ 등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진도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관광지와 문화시설 야간 연장 개방을 비롯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방문 만족도를 높이고 추억이 쌓이는 보배섬 진도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