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수원 병:팔달구,서둔동,탑동)는 재산 신고 논란과 관련하여 22일 오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소명자료를 제출하였다.
김 후보는 이번 재산신고 누락은 고의성이 전혀 없었으며 김 후보자는 공천확정 뒤 한시라도 빨리 유권자들을 뵙기 위해 유세현장으로 가는 과정에서 신고서류를 꼼꼼히 챙겨보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자는 선거 관련 업무 최종책임자로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 데 대한 불찰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실무자가 재확인한 결과 김용남 후보자의 총 재산은 22억8333만4000원으로 이는 당초 선관위 공보물에 게재된 17억9530만7000원에 비해 4억8802만7000원이 많은 금액이다.
실무자는 지난 7월9일 김 후보의 공천이 확정되자 다음날인 10일 선관위에 급하게 신고하는 과정에서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총선 당시에 제출했던 서류를 그대로 참조했으며 2012년에 신고된 토지지번에 공시지가만 새로 확인해 계산하면서 차액이 발생해 이러한 이유로 지난 2년간의 변동 내역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햇다고 말했다.
토지변경과 관련해서는 2013년 4월 18일 답이었던 창현리 563-3번지(2210㎡)의 필지는 563-3번지(1519㎡)와 563-5번지(691㎡)로 분필되었고 창현리 563-1번지(1132㎡)는 분할되었던 563-3번지(1519㎡)와 합필되어 563-1(2651㎡)번지가‘대지’로 지목 변경되었으며 563-3번지는 말소, 563-5번지는 답으로 남게 됨을 확인 했다.
김 후보는 국민 여러분과 수원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또한 이번 소명자료 제출 이후에도 선관위에서 추가적인 자료를 요구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