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박 한 기자) 하동군은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성 적조 발생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28일 오후 2시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류양식어업인을 비롯해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 하동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 하동군어촌계장협의회, 어촌사랑 주부모임 등 수산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 24일 오후 6시를 기해 거제시 일운면 동측해역에서 여수시 화정면 서측해역에 적조생물 출현주의보를 발령하고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유례없는 유해성 적조로 어업인들의 피해가 극심했기 때문에 방제대책을 세우고 적조 발생시 어업인과 유관기관이 합심해 황토 살포 등의 자율적인 방제활동과 적극적인 어장관리에 힘쓴다면 어업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군수는 또 지난해 적조는 9월 5일까지 총 50일간 지속된 만큼 어업인들이 적조에 대비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특히 어업활동 중 적조발생 현장을 목격했을 때는 신속하게 군청 경제수산과와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로 통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은 올해에도 ‘적조는 있어도 수산피해 없는 해’를 만들기 위해 황토 4300t, 적조방제사업비 1억 4000만원을 확보해 적조방제 장비와 황토운반 살포용 형망선 등을 임차해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수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지역 적조발생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면서 어장예찰 결과와 적조발생 진행과정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휴대폰 단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한 실시간 속보 연락망을 구축, 어업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