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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수도권에 필로폰 유통과 판매,투약한 중국인 검거

안산 및 서울 구로동 일대서 중국인 및 내국인 상대 필로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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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4.07.28 18:09:02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국제범죄수사대는 안산과시흥,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 필로폰을 공급한 중국인 조선족 피의자 유모씨(35세, 남)등 5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한 10대 중국인 조선족 피의자 안모씨(14세, 여)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3.6그램과 흡입기 등을 현장에서 압수하였다. 
 
중국인 피의자 유모씨 등 판매에 가담한 피의자들은 2014년 4월경 여성 중국인 여행객들의 담배,녹차 등 소지품에 은닉하여 국내에 밀반입한 필로폰을 렌트카 회사로부터 임대한 승용차를 이용해 안산과시흥, 서울 구로·대림동 일대를 수시로 오가며 다른 중간거래자와 투약자 등을 상대로 1그램당 8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정한 주거가 없이 이 일대 모텔과 호텔을 전전하며 필로폰을 태워 흡입기로 흡입하는 방법으로 자신들도 투약하였고 특히 검거된 투약자 중에는 14세와 15세의 미성년자 중국인 소녀도 포함되어 있는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필로폰 1그램에 한화 약 2만4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필로폰 1그램에 약 80만원에 거래가 형성 되고 있어 관광객을 통해 국내 밀반입에 성공하면 약 30배 이상의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한 단속과 중한 처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밀반입을 시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경찰관계자는 10대 소녀들도 필로폰을 투약하고 있고 필로폰의 거래도 대담하게 직거래를 하는 등 일반인도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필로폰을 구입할수 있어 성인뿐만아니라 나이어린 청소년들도 필로폰에 접근하기는 용이해 밀반입 경로를 원천 차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찰은 피의자들의 진술을 통해 상선 피의자로 추정되는 박모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체포된 피의자들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한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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