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이주민)은 택시승객으로 가장해 기사를 폭행한 후 금품을 빼앗으려한 외국인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3일 새벽2시경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주택가에서 어모씨(남,18세)등 2명은 인근 인적이 드문 골목길로 유인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후 돈이 없자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우연히 식당에서 만나 알게 된 선후배사이로 서울 삼성동 소재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돈을 잃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을 강도상해 협의로 구속입건하였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