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매주 수요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기증 농수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수요한마당’장터를 펼치고 있다.
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중도매인연합회를 비롯한 5개 법인으로부터 물품과 농수산물 등을 기증받아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 지원시설,장애아동 복지시설,노숙자 급식 단체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수요한마당 장터는 배추,무를 비롯한 20여 가지 채소와 꽁치,고등어,홍합 바지락 등 10여 가지의 싱싱한 수산물,계절별 과일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복지시설과 단체에게 전달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장터를 5회 개설해 17개 시설에 6톤의 농수산물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물품을 기증한 한 도매인은 “작은 물품이라도 꼭 필요한 곳에서 기쁜 마음으로 가져가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 많은 곳에 농수산물을 전달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많은 분들이 물품을 기증해줘 시설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싱싱하고 다양한 농수산물을 기증해주시는 도매인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