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4.08.03 14:59:32
경기도가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IT·ICT 현장 견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 소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최신 IT·ICT 체험 등 현장견학을 통해 정보화 마인드를 향상시켜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월 27일 시흥시 지역아동센터 2곳 청소년 73명의 첫 현장견학 이후 세월호 사고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 7월 29일 재개됐다.
현장 견학 장소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서울 디지털 파빌리온 등 세곳이다.
과학관에서는 신비한 우주의 탄생과 진화,외계인 등을 다룬 40분짜리 동영상을 시청하고 기초과학관,첨단기술관,전통과학관,자연사관,무한상상실,어린이탐구체험관 등을 체험한다.
디지털 파빌리온에서는 탐구관·상상관 등을 돌며 ICT 기술의 원리 탐구와 미래 생활상을 체험하는데 신기술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어 참여 아동들에게 특히 인기다.
양모군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본 우주로의 여행, 지진·태풍 체험실, 운석, 공룡 등이 인상 깊었다며 장래 희망이 과학자였는데 오늘 직접 보고 미래에 대한 꿈을 더욱 확실하게 그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모양은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내가 그린 그림과 물고기가 마술처럼 살아나 움직이는 것이 신기했다며 흥미로운 것을 많이 봐 기뻤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정길 도 정보기획담당관은 “꿈·희망·미래를 모토로 진행하는 IT 현장견학은 정보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 희망찬 미래의 꿈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눈으로 직접 보니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새로운 IT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8월 6일,7일,13일,19일,20일 용인,여주,의정부,남양주,안양 등 1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00여 명을 초대해 IT 현장견학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항은 도 정보기획담당관실 담당자(031-8008-2897)에게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CNB=이병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