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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생활정치’ 첫 행보 논산훈련소 행…훈련병 격려

“다시는 윤일병 사건 일어나서는 안 돼…강하고 건강한 군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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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충남 논산=심원섭기자 |  2014.08.06 16:38:41

▲6일 논산훈련소에 도착한 박영선 위원장이 군 관계자들과 함께 훈련소 본관으로 들어서고 있다.(논산=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상대책기구인 국민공감혁신위원회의 박영선 위원장은 6일 ‘생활정치’ 첫 행보로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훈련병들이 처음으로 경험하는 군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박 위원장의 이번 논산훈련소 방문은 최근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의 집단폭행 사망 사건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키면서, 군 장병 인권침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안전 문제를 이슈화 시켰다.

박 위원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새정치연합 간사인 윤후덕 의원을 비롯한 국방위 소속 백군기 의원, 유은혜 원내대변인, 서영교 박수현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등과 함께 훈련소장으로부터 훈련소 현황 보고를 먼저 받았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군대는 강한 군대가 돼야 하지만, 동시에 건강한 군대이기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우들 간의 소통, 부모와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상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식당에서 훈련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논산=연합뉴스)

박 위원장을 비롯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신병 훈련을 마친 장병들의 퇴소식을 지켜봤으며, 이어 훈련병 및 부모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자, 한 부모는 “윤 일병 사건 이후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걱정스럽다.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군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훈련병 어머니는 “아들 하나를 군대에 처음 보낸 뒤 제가 너무 힘들었다”며 “일주일 안에 부대에서 아이 소식을 빨리 보내주면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까 한다”고 애로사항을 얘기 하기도 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군대 내 전문상담사 제도 도입, 무기명 신고제 활성화 등의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며 “전자우편을 횟수를 정해 부모에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나 전화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 소통을 더 잘 하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박 위원장은 훈련병들이 생활하는 28연대 생활관(내무반)을 둘러본 뒤 훈련중 부상한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지구병원을 찾은 후, 훈련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위원장은 오찬 자리에서 “윤 일병 사건을 비롯해 여러 사건으로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다. 그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며 “건강함을 잃지 않고 국가의 미래와 조국을 위해 헌신적으로 몸을 바치는 듬직한 군인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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