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2회로 나누어 수원시 관내 각급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 1015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근무를 하고 있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급식조리실 직원들의 만성적 질병 예방,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개선,축산물 식재료 유통망 시스템 및 재료 관리,친절하고 청렴한 급식운영,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사례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조리실 근무 직원으로서의 역할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특히 자신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며 그 결과로 학교급식의 질적인 향상과 위생적인 운영을 도모하여 수요자인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연수를 기획하였다.
김영일 교육장은 연수 첫 날 인사말에서 조리실 근무 직원들의 수고에 대하여 격려를 하고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은 조리실 직원들의 행복한 마음에서 시작이 된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 제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을 할 계획을 밝히고 조리실 근무 직원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양공급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노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