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남해읍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남해읍사무소 앞 주차장에 작은 간이무대를 만들어 이달 15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금․토요일(23회) 길거리 공연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시간은 저녁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이고 군내 예술단체, 학생동아리, 관광객, 군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가요, 즉흥 연주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공연을 할 수 있다. 매월 사전 신청을 받아, 매주 출연자가 결정되고 기타리스트이자 가수인 이정수 씨가 진행한다. 공연신청은 전화(☎860-8623) 또는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다만 관광객 등의 즉흥적인 참여는 사회자가 판단한다.
남해군은 길거리 공연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관내 음악동호회, 문화예술단체, 음악교사 등과 연계하는 한편 초․중․고 및 남해대학에 공연 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 출연자 즉석 이벤트, 실외용 배너 등을 마련해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 문화 향유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남해군에 길거리 문화를 조성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이번 공연장 설치의 목적이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공간이므로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길거리 공연장이 처음으로 문을 여는 15일과 16일에는 지역 언더가수들이 첫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경남 최고의 통기타 가수 이경민 씨를 비롯해 경북최고의 통기타 여가수 수연, 키보드 고동완, 드러머 김재호 씨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