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일)은 13일 2014년 을지훈련에 앞서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천안함 안보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지난 2010년도에 일어난 천안함 사건을 다시금 떠올리며 현장을 견학했다.

직원들은 천안함 선체 견학을 시작으로 안보공원 내 제1연평해전 전승비와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둘러본 다음 참수리-357호 고속정 내부견학 후 서해수호관 참관을 마지막으로 견학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김영일 교육장은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실제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막연하게 느껴졌던 안보 위기의식을 깨우치고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을지연습에도 이러한 안보상황을 잊지않고 우리의 현실을 늘 생각하며 청렴하게 을지훈련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