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지난 23일 이천시 율면에 위치한 부래미 팜스테이마을에서 도시가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식사랑농사랑 도시가족 주말농부' 2차 과정을 실시했다.
체험장에서는 부매미 마을 소개에 이어 포도수확체험(1인당 2kg),비빔밥 먹기, 물댄동산 야생화 견학 및 화전만들기, 민속놀이(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이 이루어 졌다.
특히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온 아빠들이 키가 작은 아이들을 번쩍 들어 포도수확을 함께하는 모습에는 바쁜 직장생활로 평소 관심을 가져주지 못한 미안함과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베어 있었다.
경기농협 조재록 본부장은 “체험행사가 정착되면 얼굴있는 우리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도시민들은 행복을 충전하는 새로운 주말 나들이 문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경기도민의 올바른 식생활과 농촌마을에서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작물이 食이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단위 食사랑農사랑운동 체험행사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경기농협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나머지 농촌체험 비용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관광공사가 지원하고 있다.
도시가족주말농부는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9월 120명,10월 80명)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도시가족주말농부 시골로 체험 버스가 매월 4째주 토요일 9시30분에 출발한다.
참가신청은매월10일부터이며경기도청홈페이지(www.gg.go.kr),경기관광공사홈페이지(www.ggtour.or.kr),식사랑농사랑운동홈페이지(www.식사랑농사랑.com)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CNB=이병곤 기자)